얼마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특가로 판매할때 구매한


큐브 T8 PLUS 가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133$ 짜리 케이스와 강화유리 패키지로 구매를 하면서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셋을 받았는데요.


T8 PLUS 혹은 ULTIMATE는 기존에 판매하던 T8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모든 면에서 향상된 제품입니다.


간단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Item specifics
Item Type:
Tablet PC
Tablet Data Capacity:
16GB
Network Communiction:
Built-in 3G,Bluetooth,Wifi,4G LTE
Screen Size:
8"
Extend Port:
DC Jack,Earphone Jack,OTG,TF card,USB
Brand Name:
Cube
Package:
Yes
Net Weight:
about 500g
Supporting Language:
English,Russian,Spanish,Swedish,Portuguese,Italian,German,Chinese,French,Japanese,Polish,Ukrainian,Greek,Hebrew
Camera:
Second Webcam
Processor Manufacture:
MTK
Touch Screen Type:
Capacitive Screen
Processor Main Frequency:
Octa Core
Feature:
GPS,Multi Touch,G Sensor,Phone Call,FM,OTG
Memory Capacity:
2GB
Second Webcam Pixels:
5MP
Operating System:
Android 5.1
Display resolution:
1920x1200
Cell Capacity:
Max 3800mAh
Processor Model:
MTK8783 Octa Core
Cube Model:
Cube T8 Plus ( ultimate version)
CPU:
MTK8783 Octa Core 64-bit 1.3GHz
OS:
Android 5.1
Screen size:
8 inch 1920*1200 resolution(5 point P+G, COF)



제가 구매를 하게된 주요 스펙은 1920*1200의 해상도에 LTE를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0 수준이라는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었다는 점 입니다.


그럼 사진 구경 하시죠.




택배 박스를 벗기니 스티로폼으로 T8의 상자를 보호해서 배송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중국 친구들이 포장을 참 열심히 합니다.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더니 함께 주문한 케이스가 타블렛 박스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함께 판매한 정품 케이스는 커버를 열고 닫을때 자동으로 타블렛이 온오프 됩니다.



박스 정면 입니다. 박스 색상이 노란 재활용지 박스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아닌거 같구요. 그냥 색만 노란색입니다.



씰이 개봉된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OS를 영어로 바꾸고 사은품을 박스안에 넣기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타블렛 위에 함께 구매한 강화유리 필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T8에는 기본적으로 액정보호 필름이 붙어있는데 한나절만에 엄청난 손톱자국이 생긴걸 봐서는 그냥 초기 보호용이고 다른 필름을 붙이는게 필수 같습니다.



불투명 비닐에 곱게 쌓여있는 큐브 T8 PLUS. 첫 느낌은 주문전에 사진으로 보던것과 비슷합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렇게 싸구려 처럼 보이지도 않는 디자인입니다. 색상이 흰색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타블렛을 꺼내고 박스속 내용물을 보니 유럽플러그를 가진 2A 충전기, 충전케이블, OTG 케이블, 그리고 사은품 블투 이어폰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큐브의 기본 구성품이 아닌 판매자가 동봉한 제품으로 큐브 제품은 기본적으로 충전기등의 구성품이 들어있지 않나봅니다.


구성품이 있다면 가이드에 구성품에 대한 안내가 있을텐데 그런것도 없고, 구성품을 곱게 보관하기 위한 파티션도 없는걸 보니 말입니다.



2A 프리볼트 충전기 입니다만 플러그가 유럽타입이라 콘센트에 꽉 장착이 안되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냥 박스에 넣어뒀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블투 헤드셋입니다. 설명서도 없고 그냥 지퍼백에 딸랑 저렇게 보냈습니다.



꺼내보니 싼티가 물씬 나는게 괜히 이걸 받았구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아마 알리에서 찾으면 10불 미만에 구매할수 있을것 같은 외관입니다.


그런데 생긴것과 다르게 소리는 그럭저럭 들어줄만 해서 운동하면서 한시간 정도 착용을 해보니 사용감이 괜찮습니다.


요즘 사용하는 QY8은 커널형이라 외부 소리와 완전히 단절되서 운동할때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건 오픈형이라 외부소리가 어느정도 들리기 때문에 운동용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우 유닛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텐션이 꽤 쎄서 달리는 도중에도 귀에서 이탈하는 일이 별로 없으니 운동용으로 막 쓰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타블렛 본품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나니 기본으로 붙어있는 액정 보호 필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뒷면은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약간 보이는 흰 플라스틱이 싸보이게 만드네요.

상단 카메라 옆에는 뚜껑을 열면 메모리카드와 SIM 카드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왼쪽 측면입니다. 아무 버튼도 없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데 약간 뒤쪽으로 치우쳐서 버튼 누르는 감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하단에도 역시 아무것도 없이 깔끔합니다.



상단에는 이어폰과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테두리가 전부 가벼운 플라스틱이라 저렴해 보이고 낙하 사고시 대파의 위험을 느끼게 합니다.





뒷면 상단에 있는 심카드 장착 부분 입니다. 위 사진에서 봤을때 메모리카드,마이크로심 SIM2, 풀사이즈 SIM1 입니다.


 

    




부팅 로고 입니다. 심플하게 한문으로 제작사 로고가 표출됩니다.


부팅을 잠금 화면 입니다. 잠금해제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야 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전화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면 카메라가 바로 실행됩니다.


참고로 카메라는 없느니만 못한 제품이니 사용할 생각을 아예 안하는게 속편합니다.



초기 바탕화면입니다. 전화가 되는 제품이라 다이얼러가 가장 앞에 있네요. 화면의 품질은 꽤 훌륭합니다. 색감이나 색온도가 제 마음에 들더군요.



켜진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길게 눌렀을때는 끄기, 리부팅, 비행기모드와 무음 진동 소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함께쓰기 심카드를 장착해봤습니다. CUBE T8은 듀얼심 듀얼스탠바이가 되는 제품으로 심카드를 두개 모두 장착하고 전화와 데이터를 원하는 걸로 골라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심카드를 장착후 사용할 심카드를 활성화 하면 심카드 설정 적용을 확인하는 창이 뜹니다. YES를 누르면 심카드 설정이 적용됩니다.




타블렛을 한번 껐다 켰더니 SKT로부터 기기변경 문자가 오면서 기기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문자는 왔는데 데이터는 되질 않아서 한참 헤맸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저보다 먼저 받은 분들이 초기화를 한번 하고 나니 되더란 글이 보입니다. 초기화를 해봤습니다.





중국 타블렛 이다 보니 초기화를 하면 메뉴가 전부 한문으로 나옵니다. 혹시 한문에서 한글로 바꾸지 못해서 고생하실 분들을 위해서 저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 한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어쨌든 초기화를 했는데도 상단에 4G 안테나는 뜨는데 인터넷이 되질 않습니다. 

방법을 찾아봤더니 심카드에서 데이터를 활성화 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데이터 사용량 메뉴에 들어가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을 활성화 해줘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제품은 부팅을 하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지를 팝업으로 묻고 그 이후에는 자동으로 접속을 하기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어쨌든 한참을 골머리를 썩다가 데이터통신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이 단순한걸 생각을 못해서 한참 삽질을 한 제 자신이 바보로 느껴집니다.




모바일 데이터 설정까지 마치고 나서 이것저것 메뉴를 둘러보다 보니 특이한게 보입니다.


바로 전원 켜기/끄기 예약 메뉴인데요. 정해진 시간에 타블렛을 켜고 끌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잘 되겠죠?


밤에 자는 동안 자동으로 꺼지고 아침이 되면 자동으로 켜져서 배터리를 절약하라는 의도인가 봅니다. 


꽤나 특이하고 눈길이 가능 기능입니다. 물론 자주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대략적인 개봉기를 마치고 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킨들 HDX7과 화면 비교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HDX7 오른쪽이 CUBE T8 입니다.


해상도와 DPI가 다르다 보니 네이버에서 표출하는 컨텐츠가 달라서 클리앙을 접속해 보았습니다.



클리앙은 같은 내용을 보여주지만 CUBE T8이 더 많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기기는 모두 밝기 100%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게시판에서 글을 하나 열어봤습니다. 두 기기 모두 가독성이 좋습니다. 그동안 만족하면서 사용한 HDX인데 CUBE T8의 화면이 좀 더 마음에 드네요.




CUBE T8 근접샷 입니다. 



킨들 HDX7 근접샷 입니다. 






몇시간 동안 사용해본 CUBE T8 PLUS의 첫인상을 총평하자면


한손으로 파지와 사용이 가능한 마지노선의 크기와 훌륭한 디스플레이와 성능을 가진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비록 약간 저렴해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인만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이해하고나면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사용해 보고 좀 더 자세한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인상으로 느껴진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싸다.

디스플레이가 괜찮다.

skt를 사용하는데 lte도 잘된다. 속도가 꽤 빠르다.

사용감이 빠릿빠릿하다.

듀얼심 듀얼스탠바이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런처나 메뉴가 나름 괜찮다.

한손에 잡히는 마지노선의 크기이다.

생각보다 가볍다.

 

단점. 

전체적으로 싸보이진 않지만 테두리 플라스틱은 싼티난다.

중국 직수입이라 고장나면 골아프다.

만듬새는 괜찮은데 약할것 같다.

 앱 설치공간이 2기가인데 현재 조정이 어렵다. 곧 될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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